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엔 또 다르고~ 겨울이면 눈꽃세상! 이게 마이산의 매력임ㅋㅋ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더니... 진짜 마이산 다녀온 사람은 공감하실 거예요. “아 거기 좋지~”하고 끝내기엔... 뭔가 계속 머릿속에 남는단 말이죠?ㅠㅠ 근데 그게 끝이 아님!! 계절 바뀔 때마다 분위기 확확 바뀌는 거 실화냐구요…ㅋㅋㅋ 그래서 한 번 갔다가 ‘아 이건 사계절 다 봐야 해’ 하고 일정 짜는 중... 저만 그런 거 아니쥬??
마이산도립공원, 딱 들었을 땐 ‘산 좋아하는 사람만 가겠네~’ 싶은데욬ㅋㅋ 웬걸?? 산도 산인데, 주변에 둘러싸인 저수지, 탑사, 사찰까지! 심지어 먹거리도 터짐!!ㅋㅋ 심심한 하루에 딱 좋은 여행지로 추천드릴게요. 봄엔 꽃구경하러, 여름엔 계곡물 찍먹하러, 가을엔 단풍 따라 산책하고, 겨울엔… 그냥 말 안 해도 알죠? 그 하얀 눈 덮인 풍경 속 돌탑이라니요 ㅠㅠ 감성 폭발이쥬~
오늘은 봄에서 겨울까지 쭉~ 계절별 마이산 풍경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각 계절에 뭐 하고 놀면 좋은지! 제 경험 바탕으로 생생하게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 기대하시라~ 시작함미다!!
🌸봄바람 살랑살랑~ 벚꽃보다 더한 마이산 봄 감성
3~4월쯤이면 마이산 진입로 따라 쫙 깔린 진달래랑 개나리, 벚꽃까지 개난리나거든요?🌸 진짜 사진 찍으러 일부러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님! 산중턱 가기 전까지도 뷰가 끝내줘요! 특히 탑사 옆쪽으로 이어지는 숲길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샷 그냥 나옴ㅋ 이때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도 않아서 산책도 편하고, 사진도 부담 없이 찍기 좋쥬~
🔥여름엔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수박 씹어야 제맛이쥬~
7~8월이면 땀 뻘뻘 흘리는 거 각오하고 가야하는 거 아니냐고요? 아니죠~ㅋㅋㅋ 이럴 땐 마이산 아래쪽 계곡 가서 슬리퍼 벗고 발 담가보세여! 진짜 바로 에어컨 ㅋㅋㅋ 근처에서 파는 옥수수랑 수박 한 조각 사서 먹으면 와~ 이게 힐링이지 싶어요. 여름엔 어른들 데리고 가기에도 딱임. 고생 덜하고 경치 좋고~ 너무 빡센 등산 코스 없으니까요!
🍁가을 단풍은 미쳤다 진짜... 마이산 가야 진짜 단풍 봤다 할 수 있음
10월 즈음 되면 마이산에 진짜 미친듯한 단풍 터짐ㅋㅋㅋ 빨강, 노랑, 주황… 색조합 미쳤고, 탑사 근처 돌탑들 사이사이로 단풍잎 떨어져 있는 거 보면 그냥 멍~ 때리게 돼요. 하늘은 왜 이렇게 맑은지, 바람은 또 왜 이리 부드러운지... 거의 시인이 되는 기분이랄까욬ㅋ 이 시기에 사진 찍으러 일부러 가는 사람들도 많고요. 단풍 시즌엔 예약하고 가는 거 필수쥬!
❄️겨울엔 눈 쌓인 돌탑이 진짜... 전생에 수도승이었던 기억 떠오름ㅋㅋ
12월~2월까지는 마이산이 또 완전 딴 세상 되는 거 아시나요?❄️ 하얗게 눈이 내린 그 풍경 위에 돌탑들 하나하나 쌓여있는 거 보면… 그냥 정지화면 같음ㅋㅋㅋ 숨소리도 아껴야 할 것 같고, 괜히 엄숙해짐. 이때는 사진 찍을 때 조용조용 해야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랄까? 정말...
🍜입이 심심하면? 근처 마이산 막걸리랑 꿀떡은 필수입니당!!
ㅋㅋㅋ 놀다 보면 배고프쥬? 마이산 주변에 있는 시골 맛집들... 진짜 인정입니다. 특히 마이산 막걸리!! 이거 진짜... 와아아아~~ 고소하고 달달해서 술 안 좋아하는 사람도 꿀떡꿀떡ㅋㅋ 같이 파는 꿀떡이랑 칼국수도 너무 맛나고요. 등산 후 먹는 그 느낌 아시죠? 존맛탱ㅠㅠ 이건
가 진리입니다~
📸이왕 간 김에 인생샷은 덤으로 챙기고 오쟈~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 무조건 가세요. 마이산은 정말 사계절 전부 인생샷 포인트임!! 봄엔 꽃, 여름엔 계곡,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탑~ 배경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인물만 예쁘게 나와주면 됨ㅋ 요즘은 삼각대 들고 가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 그냥 폰으로 찍어도 충분히 잘 나왔어요~
마이산, 입장료 있어요?
탑사 입장료가 따로 있긴 한데요~ 공원 자체는 무료! 탑사 기준으로 어른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쯤 했던 거 같아유~ 주차비는 따로 있고요, 주차장 넓어서 차 댈 걱정은 NO!
어디로 올라가야 제일 좋아요?
남부주차장 기준으로 올라가는 길이 제일 많이들 가는 코스! 근데요, 동부주차장에서 출발하면 사람 덜 붐비고, 숲길 따라 조용히 걷기 좋아요ㅎㅎ 탑사까지 가는 길도 훨씬 평탄해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괜찮쥬!
가을 단풍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아요?
매년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10월 중순~11월 초가 대체로 피크!! 이때는 진짜 예쁘고요, 날씨 좋으면 노을까지 보이니까 일정 잘 맞추면 완전 대박임!
풍경 하나에 감정 싹 정화되는 느낌... 그런 데 또 없음ㅠㅠ
자연이 주는 감동이 이런 건가 싶었어요. 조용한 숲길 따라 걷다 보면 잡생각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랄까요?ㅋㅋ 도시 살다가 이런 느낌... 너무 귀하잖아요? 다녀오고 나니까 또 가고 싶고, 또 가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매력이 있는 곳 같아요.
여러분은 마이산 언제 다녀오셨나요? 또 가고 싶은 계절은요??
혹시 마이산 가보셨나요~? 계절마다 다르게 느껴졌던 감정, 혹은 인생샷 포인트 등 다들 공유 좀 해주세욧!!ㅋㅋ 댓글로 같이 수다 떨어요~💬 “나만 알기 아까운 곳”이니까 우리끼리 정보 교환해보자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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